Moonlight

 

 

하나밖에 없는 동생 딱한'하늘이'를 위해 연습곡을 완성했습니다.

개인적으로도 너무 아끼는 곡이라 '슬픈로라'이후 '월광' 도전에는 망설임이 없었습니다.

그러나 다시 생각해보면 너무도 겁없는 도전이였다는 생각이 듭니다.  

피아노 배운지 고작 1년. 소곡집에 편곡된 월광이라지만  테크닉, 곡해석, 기본기(손가락힘조절, 독립등..)모든 것이 힘들기만 했습니다.

어쨌거나 지금이 한계인듯하여 올려봅니다. (하늘아~ 이해해라 난 지금 과로로 병원다닌단다...흑)

아마도 '월광'만 200번은 족히 쳐댄것 같습니다. 하루 5시간씩 보름동안 연습했습니다. (그런데도 고작 이 수준이라니...)

고수님들이 너무 부럽습니다....아...어쨌거나 지금은 저의 '피아노 성장일기'나 다름없는 과정이라 부족해도 많이 이쁘게

봐주시길 바래요...지금보니 슬픈로라는 더 잘 칠 수 있을 것 같네요...(그동안 손가락이 좀 나아져 보인다는 스스로의 위안...)

 

참고로 제 디카가 동영상촬영 시 3분밖에 저장안되 조금 빨리쳐 2분 58초에 끝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