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잡동사니/요리와 맛집

온양온천 김장김치 담그는 법

우사기센세 2009. 11. 29. 10:03

 

40포기 기준.

 

준비물: 스치로폼 자리, 대형비닐, 무우채썬것 많이1/2, 파 채썬 것 많이, 1/4, 갓 작게 썬것 1/3

       

양념준비물:  생새우 한바가지(작은거 씻어서 채에 물기뺌), 새우젓(토굴에서 직송된 것), 멸치액젓( 좌동),

                  돼지파랑 양파랑 (?) 간 것(한바가지, 생강간 것 많이, 마늘 간것 많이, 매실엑기스 (1.8리트 한통 다씀), 고춧가루 많이 6근~7근 정도

 

1) 준비물의 자리와 그위에 비닐을 깔아놓고 채썬 나머지 것 들을 골고루 썩는다 (3명이 각자 위치에서)

2) 생새우 한바가지를 뿌리고 한바탕 골고루 셋이서 각자 앞의 것들을 채썰어 놓는다

3) 나머지 양념준비물을 한가지씩 넣고 한바탕 골고루 넣고

   순차적으로 하나씩 넣을 때마다 골고루 저어 준다.

 

고추가루를 넣기 직전에 저림이 비교적 덜 된 배추를 골라 백김치용으로  밤, 대추 채 썬 것(이쁜 모양 내기)를 추가하여 속을 짚어넣고

(이때 구석 구석 꼼꼼히 톡톡 넣음) 통에 담는다. 이후 백김치 국물은 (?)으로 간을 한다. 5포기 정도양

 

맨 마지막으로 고추가루를 넣어 김장김치용 속을 완성하여 본격적인 김장에 돌입한다.

(참,  그 중 좀 아삭한 배추를 골라 겉절이용으로 배추입을 떼어서 먼저 버무려 제켜 두고, 한쪽에선 돼지고기를 삶아서 40분정도 익힌다.)

배추는 물기가 빠진상태에서 맨 아래부터 착착 속을 깊숙한 곳까지 꼼꼼이 넣고, 주의할 점은(경상도에서 습관적으로 배워버린)

속을 바를 때 배추를 문지르는 경우는 없어야한다. 이러면 풀이 죽고 맛이 없어 지기 때문에 톡톡톡 하면서 색깔을 입혀 속을 놓는다는 식으로

가볍에 배추를 건드려 줘야 한다.

 

이렇게 해서 작업이 끝나면  고생한 사람들끼리 모여 김장 겉절이 배추와 수육파티를 ~